CPI지수의 뜻
CPI지수가 높고 낮을 때의 장점과 단점
최근 10년 미국 CPI지수 흐름
PCE 넌 또 뭔데?
① CPI지수가 올랐니 떨어졌니 뉴스에 나오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
cpi지수(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란,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나타내며, 물가가 얼마나 오르거나 내렸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요즘 마트에서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데, 요즘 뭐 몇 개만 담으면 10만 원이 훌쩍 넘어가버리니..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CPI 소비자 물가 지수라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이처럼 물가가 오를수록 내 지갑 사정은 빠르게 악화되는 것처럼 느껴졌고, 경제 지표가 실제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점점 더 실감이 가는 요즘이다…
② cpi지수가 무조건 낮거나 높아야 좋은 것 일까?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먼저 이 지표가 높을 때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상승됐음을 의미한다.
이 경우 기업들이 판매 가격을 인상해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그러나 동시에 금리 인상 압력이 커져 일반 소비자와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출 부담이 늘어나고,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cpi지수가 낮으면 기업입장에서도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비교적 안정된 금리 환경 덕분에 주식 투자자나 부동산 구매자들에게 유리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이 지나치게 낮아지면 경제가 활력을 잃을 수 있어, 수요 부진과 실업률 증가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③ 최근 10년 동안의 미국 cpi지수 흐름을 간단한 예시로 들어보자!.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용돈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0년 전에는 100원으로 아이스크림을 한 개 살 수 있었다고 가정하자.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스크림 가격이 300원, 1,000원까지 오르게 되면, 똑같은 용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든다. 이것이 바로 CPI가 서서히 상승한 사례다.
물론 어느 시기에는 경제 침체 등으로 인해 물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아이스크림 가격이 오르지 않는 시점도 있었다. 실제로 2010년대 중반 ~ 2020년 초 까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물가가 크게 튀지 않았고, 이때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를 느끼기 쉬웠다.
그렇지만 여러 요인(유가 변동, 공급망 문제 등)으로 물가가 크게 변동하면, 아이스크림 한 개 가격도 순식간에 치솟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④ 마지막으로 CPI와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의 차이를 간단히 알아보자!.
① 측정 대상 및 범위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가계 뿐 아니라 비영리단체, 정부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인이 최종적으로 소비하는 모든 지출 항목을 포괄한다!.
예를 들어, 의료비의 경우 내가 직접 부담하는 금액뿐 아니라 정부나 기업이 지원해 주는 부분도 포함되는 거지!.
반면 CPI(소비자물가지수)는 도시 가구가 실제로 지출한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동을 계산할 때, 직접 지불하는 비용 위주로 측정된다는 사실!
② 가중치 설정 방식
PCE는 소비자가 무엇을 얼마나 구매하는지에 따라 지출 항목의 비중을 더 유동적으로 반영하기에, 소비 행태가 변하면 바로 가중치에도 변화가 생기겠지!?.
한편 CPI는 특정 ‘소비자 지출 패턴’을 기준으로 사전에 결정된 가중치를 사용해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편이다!. 그래서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바뀔 경우, CPI가 PCE에 비해 실제 체감 물가 변화를 반영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라는 것에서 차이가 있고!
③ 중앙은행의 정책 활용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안정성을 평가할 때 주로 PCE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한다!. PCE가 더 폭넓은 소비 지출 항목과 다변적인 가중치를 반영하기 때문이다(참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생활 물가를 피부로 느끼는 데에는 CPI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예를 들어 매달 장보기에 드는 비용이나 대중교통 요금 등은 CPI 지표를 보고 가늠하기가 더 쉽다…
④ 결론적으로
- PCE는 경제 전체 차원에서 소비 변화를 넓게 포착하고, 중앙은행의 정책 판단에 활용된다.
- CPI는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황을 좀 더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이 두 지표가 서로 달리 움직일 때가 종종 있는데, 이는 소비자 구매 행태나 정부 지원 제도, 의료비 등 세부 항목에서 가중치가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하니 오늘의 공부에 도움이 되었길!.
[참고 자료]
- 미국 노동통계국(BLS): https://www.bls.gov/
-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https://www.federalreserve.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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